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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주지사, 뉴욕주 정부 기기와 네트워크에서 딥시크 AI 사용 전면 금지





<앵커> 각국 정부와 부처 기관들이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챗봇 이용을 보안과 윤리적 우려 등의 이유로 금지하는 가운데, 10일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의 정부 기기와 네트워크에서 딥시크의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0일 뉴욕주 정부 기기와 네트워크에서 딥시크의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전면적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딥시크는 중국에 본사를 둔 주식 거래 회사, 하이플라이어(High-Flyer)가 설립하고 소유한 AI 스타트업으로, 최근 외국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검열 등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 및 기술 유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호컬 주지사가 2024년에 제정한 주 정부 AI 사용 지침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지침은 주 정부 기관이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해 혁신을 촉진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뉴욕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되,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 관리, 안전성 및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딥시크의 보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우려가 제기되자,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딥시크를 금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뉴욕주정부는 2020년에도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조치는 뉴욕주 정부기기와 네트워크에서 틱톡의 다운로드와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틱톡이 중국기업 바이트 댄스의 소유라는 점에서 데이터 수집, 사용자 정보 보안, 정부 감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였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우리는 외부 및 내부 위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뉴욕은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싸우고, 데이터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장하며, 국가 차원의 검열로부터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최고 사이버 보안 책임자 콜린 에이헌은 "이번 조치는 뉴욕이 사이버 위협에 계속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주 정보기술서비스(ITS) 최고정보책임자(CIO) 드루 라이 또한 "불필요한 결과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주지사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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