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본회 회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한국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메달 전달식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22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용운 육군 부회장의 향군의 다짐으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과 2만5천달러 예산 등을 확정됐습니다.
김인철 미동부지회 회장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중 한국 재향군인회와 미국 재향군인회가 양국에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약 체결을 위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향군인회 단체복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예상되는 교체비용 1만5천달러는 향군 예산에 포함하지 않고 모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향군인회를 사랑하는 모든 동포들에게 감사하며, 올 한 해도 지역사회와 한미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이후 신상태 재향군인회 본회 회장이 수여하는 표창장이 김성현 행사부장에게 수여됐고, 한국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메달이 김인철 회장, 최민엽 사무처장, 이중기 해군부회장, 이준곤 장학부장, 이해월 상조위원장, 김용운 육군부회장, 김종훈 회원관리부장, 그리고 스마트보험의 김종준 감사 등 8명에게 정현숙 우리민족교류협회 미동부지회장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주미대사관 육군무관 장세근 대령은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이전에는 나라를 지키는 위대한 헌신과 희생을 그리고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와 한미동맹을 위해 힘쓰고 있기에 늘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장세근 대령]
주미대사관 국방군수무관 김용선 대령은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나라를 위해 힘쓰신 모든 분들이 바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넘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김용선 대령]
주미대사관 국가보훈부 이길현 보훈관은 독립, 호국, 민주화에 힘쓰신 분들을 위한 일을 하는 자리에서 6.25참전용사들을 비롯해 나라를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재향군인회 모든 분들께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25 참전유공자회 신진규 수석부회장과 6.25참전기념비재단 랄프 왈튼 이사장과 해병대 하사로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루디 미킨스 씨가 참석해 한국전쟁에서의 경험했던 전쟁의 참상을 전했습니다.
또한 스티브 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 장영란 메릴랜드 시민협회 회장,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 회장, 양광철 워싱턴카투사전우회 회장, 그리고 박미숙 한미여성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 인사들 전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AM131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Yorum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