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한인교회와 복지센터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갑니다.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 매년 2만불의 기부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지난달 24일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 복지센터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부금 일만불을 전달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지난해 당회에서 지역사회 선교 차원에서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 매년 정기적으로 2만불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기부금 일만불 전달을 약속했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교회 커뮤니티 사역원장 유병구 장로는 “이웃 사랑과 섬김은 교회의 큰 사명의 하나라고 전하며 이런 교회 사명을 성취함에 있어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교회의 중요한 동역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회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역사회 어려운 한인동포분들에게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통해 계속해서 사회복지 혜택이 제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적인 지원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아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장은 정부 지원금이 언제까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정기적인 후원 결정은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센터의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지난 10년간 총 16만5천불을 기부했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기부금을 모아 전해주신 모든 성도들과 교회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조지영 사무총장]
한편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다음달인 4월 6일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출발한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이번 기금 만찬 행사 주 기조연설에 한인 차세대 사업가인 팀 황 피스칼노트 설립자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리 쉐프를 초청했습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51주년 기금모금 만찬에 함께 하기 위해서는 200불의 기부금으로 티켓을 오는 2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703-354-6345 또는 240-683-6663으로 하면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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