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전날인 23일에도 학교를 쉬게 됩니다. 이는 브루클린의 한 학생의 청원으로 시작됐는데요, 남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브루클린의 8학년 학생의 청원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전날인 12월 23일, 뉴욕시 공립학교의 학생들은 하루 더 휴가를 갖습니다.
세스 로우 I.S. 96의 학생인 아이작 레그니어는 이번 봄에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게 편지를 보내고 Change.org에서 청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청원서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 전 월요일인 12월 23일에 학생들이 학교를 쉬도록 요청한 건데요. 그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29일 화요일, 아이작 레그니어는 애덤스 시장으로부터 학교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레그니어가 선생님으로부터 넘겨받은 전화에서 애덤스 시장은 "12월 23일에 너와 너의 반 친구들은 쉬게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애덤스와의 통화>
레그니어의 청원은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가 화요일인 점을 깨달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12월 23일 월요일에 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느꼈고, 편지를 통해 애덤스 시장에게 휴가를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레그니어는 FOX5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크리스마스때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아이작 레그니어>
결과적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제 12월 20일 금요일부터 휴가를 시작하고 1월 6일에 복귀하게 됩니다. 뉴욕주의 180일 수업 요건은 여전히 충족돼 학생들이 수업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보장됩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