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지니아한인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기념행사를 주류사회와 함께 기뻐하는 ‘워싱턴축제’로 기획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 재원확보를 위해 다음달 4월 21일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연다고 발표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가 및 후원을 독려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한인회가 광복8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대대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워싱턴매트로 지역 주요 네 개 한인단체는 화합된 모습으로 국가경축일을 함께 공동주최하고, 한단체가 돌아가며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제 80회 광복절을 주관할 예정인 버지니아한인회는 2025년 김덕만 회장체제 출범 시부터 이번 뜻깊은 광복절 80년 경축식을 워싱턴 한인사회를 넘어 워싱턴 일대가 광복의 기쁨을 축제로 축하할 수 있는 ‘워싱턴 축제’로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광복절 워싱턴 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 돌입에 앞서 버지니아 한인회 이사회는 17일 임시이사회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 위치한 장원반점에서 열고 다음달 4월 21일 개최 예정인 ‘광복절 워싱턴 축제’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은 올해 광복절은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광복의 기쁨을 알리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최소 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고, 코리아타운이라 일컬어지는 애넌데일 거리에 태극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비치해 광복에 대한 시각적 효과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이어 예년에 비해 확장된 규모의 행사를 기획한 만큼 이에 따른 증대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금 마련골프대회 목표액은 3만달러에서 3만5천달러로 설정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뜻을 함께 하는 많은 한인동포와 단체들이 골프대회 참여신청과 후원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17일 현재 1만 8천달러가 확보된 상황으로 목표액 달성까지 한인회 이사들이 홍보 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신순이 버지니아 한인회 이사장은 동포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했습니다.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가비는 130달러로 조구성은 메달리스트, 챔피언, 일반, 여성 등 네개 조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시상은 조별 1,2,3등, 근접 및 장타상을 남여로 구분해 수여하며, 부상으로 트포피와 상품이 함께 수여됩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70인치 대형 TV 와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홀인원상으로 탑 여행사가 제공하는 한국왕복 항공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골프대회는 버지니아 헤이마켓에 위치한 Piedmont Club에서 4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접수, 오후 1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과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국가보훈부가 공식 후원합니다. 특별후원은 브론즈 300불부터 실버 500불, 골드 1,000불, 플래티넘 2,000불, 다이아몬드 3,000불까지 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 및 후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03-403-5500 정종웅 총괄 위원장 또는 703-939-5527 김덕만 대회장에게 하면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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