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7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이 교류를 이어오던 대전광역시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건강과 바이오 산업 등 경제 협력 및 사업 확장 등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몽고메리 카운티 내 락빌 이노베이션 센터에 개소했습니다. 보도에 조훈호 기자입니다.
대전광역시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락빌 이노베이션 센터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국제 무역 관계 강화 및 협력 사업 확장 등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24일 오후 1시 30분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 회의실에서 몽고메리 카운티와 대전광역시간의 업무 체결 및 카운티 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개소식에 몽고메리 카운티 측에서는 마크 엘리치 군수, 리차드 매달리노 카운티 행정 책임자, 쥬디스 코스텔로 특별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했고, 대전광역시에서는 한치흠 기획조정실장, 민동희 국장, 그리고 아드리안 나기 대전광역시 미국 통상사무소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과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과 회원 등도 함께 참석해 대전광역시와 몽고메리카운티의 글로벌 협력의 시작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아드리안 나기 대전광역시 미국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소장은 벤처 캐피탈 및 외국인 직접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탁월한 경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센터 개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서트: 아드리안 나기 소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소식은 대전광역시의 국제 무역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견고한 국제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경제 성장과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영향력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몽고메리 카운티에 신설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대전과 미국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투자 유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는 몽고메리카운티 소재 락빌에 대전광역시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 도시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초점을 둔 센터 개소는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 구축한 강력한 관계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센터 개소를 통해 두 도시관 경제적 유대를 강화해 협력, 혁신, 투자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향후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그리고 양 도시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문화 및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전광역시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2017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국립보건원인 NIH와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바이오 기관이 위치한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대전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몽고메리 카운티 사절단이 대전을 방문해 양 도시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및 바이오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6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몽고메리 카운티를 방문해 마크 엘리치 시장과 대전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경제 협력을 논의 하던 중 몽고메리 카운티 내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 및 지원 강화에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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