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2일부터 뉴저지주와 뉴욕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PATH 열차의 요금이 인상됩니다. 또 30일부터는 호보큰역이 트랙 및 역보수를 위해 25일동안 폐쇄됩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에서 교통혼잡세가 시행된지 일주일 만에 뉴욕시와 뉴저지를 잇는 대중교통 PATH의 요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혼잡세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일 부터 PATH의 1회 승차요금은 기존 2.75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됩니다. 10회권은 26달러에서 28.5달러로, 30일 패스는 $110.25에서 $120.75로 오릅니다.
30일부터는 PATH Hoboken역이 폐쇄될 예정입니다. Port Authority는 지난 목요일 발표를 통해 Hoboken PATH 역이 트랙 및 역 보수를 위해 25일 동안 폐쇄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PATH는 호보큰에서 뉴포트 및 Exchange place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 NJ트랜짓은 호보큰 역에서 미드타운 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126번 노선을 더 자주 운행할 예정입니다. 허드슨 벌겐 라이트 레일은 출퇴근 시간대에 추가운행됩니다.
페리서비스도 확대되는데, 호보큰 터미널과 패스, NJ트랜짓역 터미널, 14스트릿 터미널에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도 연장됩니다.
Port Authority의 Rick Cotton이사는 "역 폐쇄가 불편할 수 있지만, 폐쇄를 통해 역과 주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광범위한 수리작업을 빠르게 진행할수 있다"며 "투명한 과정을 유지하고 다양한 대체 교통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보큰 역 폐쇄는 1월 30일 목요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시작돼 2월 25일 화요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집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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