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공화당이 성 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선고공판에서 가택연금형을 받아 전당대회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남 헌터 바이든이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은 것에 대해 사면은 물론 감형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죄평결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꾀하고 가족 사법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소수자(LGBTQ+) 학생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조치가 루이지애나 등 공화당이 우세한 4개 주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탕감 정책에 대해 미국인 3분의 1만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만나 소득세를 폐지하고 수입품 관세 부과로 대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의회 공화당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규모 지원을 비판하면서 추가 지원에 무관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낙태권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을 앞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뉴욕시 지하철에서 신분을 숨기려 마스크를 쓰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13일 밝혔습니다.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으며 선로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대편 승강장에서 이를 목격한 관광객이 선로를 가로질러 의식을 잃은 남성을 구하는 장면의 영상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진전을 보여온 뉴욕주 카지노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감된 뉴욕주 의회 회기에서는 카지노 건설 및 설립을 가속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 맨해튼 교통혼잡세 시행을 전격 무기한 연기한 호컬 주지사가 뉴욕시 경제활성화와, 가정경제 부담을 우려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간 교통혼잡세 시행을 지지해온 뉴욕시 감사원장과 환경옹호단체가 집단 소송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는 신호등위반 단속 카메라 운영이 오는 12월1일부로 종료됩니다.
이번 여름 뉴욕시에서 해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드론 사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응급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에게 드론으로 부양 장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금요일 오전 타임스퀘어에서 19세 남성이 가슴을 칼에 찔렸습니다. 그런가하면, 목요일 퀸즈 플러싱 키세나 공원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10대 소년이 장난감 총을 반품하려고 스포츠용품을 찾았다가 무장강도로 오인받아 총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워싱턴에서 발생했습니다.
흑인 아동들이 인종 차별을 경험하면 불안과 우울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13일 오후 3시 30분쯤 휴스턴에서 법원에 출두한 죄수가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낮에 도심 도로를 경찰들이 막아섰고, 인근 강에서도 수색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애플 여성 직원 2명이 동일한 업무를 한 남성보다 급여를 적게 받았다며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미 대형은행인 웰스파고가 상사를 속여 재택근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직원들을 여러 명 해고했다고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재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로의 에너지 전환책을 강력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 성인들의 다수인 46%나 다음번 자동차로 전기차를 살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적인 한국미술의 선구자, 한영섭 화백 부부 전시회가 어제 뉴저지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일본과 뉴욕 등 전세계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한 화백의 전시회 현장을 K라디오에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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