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말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관련 회사장부 조작'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대결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 추문 입막음 비자금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뉴욕시 보호관찰국과 화상 면담을 갖고 형량 권고안 준비에 들어갑니다.
가자지구 전쟁이 8개월을 넘긴 가운데 8일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쟁 대응 기조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지난주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4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이 숨지고 다쳤습니다. 이 구출작전에 미국이 개입했을수 있다는 의심스러운 시선이 나오면서, 아랍권과 미국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6월30일 시행 예정이었던 교통혼잡세 징수계획을 25일 앞두고, 계획안을 전격 무기한 연기한데 대해 출퇴근 비용 부담에서 벗어난 시민들은 안도하는 모습이지만, 매년 10억 달러에 달하는 징수료를 기대했던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당장 재정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묻지마 폭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낮 유동인구가 많은 맨하탄 노호의 한 광장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가하면, 7번 전철 안에서 흉기로 승객을 협박하며 가방 탈취를 시도한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뉴욕의 롱아일랜드 교육구가 중학교 화장실에 전자담배 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청소년 베이핑 중독과 교내 다툼까지 예방하는 차원에섭니다.
지난 일요일 퀸즈 화이트스톤에 있는 한 주택과 주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뉴저지가 현재 은퇴후 비용이 가장 많이들어가는 주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뉴욕주는 은퇴후 비용이 가장 비싼 주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인들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실업률 상승보다 두배나 더 싫어하며 이 때문에 경기 부진에도 대응해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천문학적인 국가부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재정적자 심화가 세계 경제 성장을 크게 저해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자연재해 위험을 채권 형태로 자본시장에 전가하는 이른바 '대(大)재해 채권' 발행이 올해 기록적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시드니 북부의 미국 영사관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공격으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리창이 망치로 깨지고 새빨간 마커로 반유대주의 표식이 그려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됐습니다.
한미 양국이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재차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2월 한미 '핵협의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Group)이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두 번쨉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자행할 경우 우리 군의 재래식 무기와 미국의 핵무기를 통합 운용하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지난주 실종된 것으로 화제를 모은 ‘간헐적 단식’ 요법의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67)가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이집트 성경 사본이 경매에 나온다. 예상 경매 최고가는 약 5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연예인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차례 열풍이던 ‘손가락 하트’가 최근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인은 기성세대가 자연스럽게 이 포즈를 따라하기 어려워 Z세대만 할 수 있는 세련된 제스처로 인식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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