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25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지구 구상을 놓고 각국에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추진 의지를 꺾지 않는 모습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가자를 미국에 넘길 거다, 이렇게 밝혔는데, 구체적 시행 방안은 뭔지, 미 정부도 설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 연방고속도로청(FHWA)이 6일, 각 주정부에 50억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전기차(EV) 급속 충전소 구축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이 구조조정에 착수한 국제개발처의 전체 직원 1만여 명 가운데 290명만 남기고 다 해고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나마가 중국 주도의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그램 일대일로(一帶一路)에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파나마운하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여야 한다며 파나마에 압박를 가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협박으로 일대일로가 먹칠을 당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전 주일 미국대사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한일 정치인이 역사를 이용해 점수 따기를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미일 협력에 방해가 된다는 주장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 측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미 대형은행들에 요구해왔던 기후대응 관련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료제출을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래스카주 안전관리국은 6일 오후 2시37분쯤 알래스카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에어 소속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 여객기 탑승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모두 10명입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출항한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선 ‘래디언스 오브 더 시즈(Radiance of the Seas)’에서 약 100명이 위장 질환 증세를 보여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구호 및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100만달러(한화로 약 14억5000만원) 규모의 가전·태블릿PC 제품 등을 기부합니다.
7일 가수 송대관 씨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송대관씨는 '해뜰날'을 비롯해 '차표 한 장' '네 박자' 등 그 시절 국민을 위로한 굵직한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33살 션 마이클 존슨이 이민국 직원을 사칭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또 이민자를 납치하고 억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뉴욕 일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체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낫소카운티가 카운티 경찰병력을 동원해, 연방이민당국의 단속 작전에 공조하기로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뉴저지주가 동물학대 범죄자의 동물 접근을 제한하고 관련 산업 참여를 금지하는 ‘무스법(Moose’s Law)’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버링턴 지역구의 트로이 싱글턴(Troy Singleton) 상원의원과 헌터든, 머서 지역구의 셜리 터너(Shirley K. Turner)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동물학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동물복지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뉴욕 패션위크가 돌아왔습니다. 뉴욕시의 거리에 스타일리쉬한 활력을 불어넣는 이 행사는 오는 2월 11일 화요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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